목(경추)이 너무 아파서 두통에 안구통에 소화도 안 되고... 혈압도 엄청 높아졌었어요. 신경외과에 정형외과 한의원까지 엄청 다녔고요...그러다 작년에 경추수핵탈출증 진단을 받았어요. 도수치료 받다가 선생님 추천으로 수건을 돌돌 말아서 베개 대신 사용했는데...힘들더라고요...목베개 검색하다보니 꼬북베개를 찾게 됐어요. 처음에는 베개가 딱딱해서 머리가 너무 저리고 힘들었어요... 머리가 너무 젖혀져서 그런가 싶어서 수건을 접어서 베개 위쪽에 놓아서 사용해 봤고요... 머리 윗부분을 수건이 좀 받쳐주니 고개가 완전히 젖혀지지 않아서 그런지 좀 낫더라고요. 베개 덕분에 목(경추)이 미친듯이 아파서 신경외과에 달려가서 주사를 맞지 않고 있고 도수치료도 더이상 받지 않고 있어요. 병원비 진짜 많이 줄었어요!:) 목에 커브가 생겨서 제발 더는 안 아팠으면 좋겠네요. 며칠 베개위에 수건 빼고 잤었는데...아직도 그건 좀 불편하네요.